미국 피닉스 여행기록 #5

오전 학회를 마무리하고 공항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피닉스 다운트운 쪽으로 나왔다.

날씨가 다했다 가는 길 너무너무 예쁨

The Japanese Friendship Garden of Phoenix

공원이라 공짜일 줄 알았는데 돈받아감 ㅠ
1인 12달러인데 공원 자체는 정말 작다
엥칸토가 훨씬 좋은 듯

오리엔탈리즘 환상 있는 외국인들 환장할 분위기
근데 딱 여기가 제일 이쁘고 다른 데는 그닥 볼꺼 없음

오리궁디😘

징검다링 안에 왕큰 잉어 한마리 갇혀있음 ㅠ

오리의 둘기화

물에 하늘 비치는 거 너무 예쁘다 ㅠ

오리 궁둥이 4개

공항가기 전에 시간 때우는 용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 안해도 될듯

Valley Coffee Company

공원 관림이 너무 빨리 끝나서 카페에서 한 두어시간 놀았다
커피는 산미가 강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목말라서 벌컥벌컥 마셨다 살것같아
블로그 한편 쓰니까 시간 뚝딱!

파슷하 먹으루 가는길~ 이뽀

이슬람 사원?

 

The Old Spaghetti Factory

리뷰가 오천 개가 넘는 파스타 집을 어제 찾아놔서 공항가기 전에 먹으러 왔다.

내부 인테리어가 앤틱하고 종업원은 absolutely 텐션이 높았다

메뉴판 스캔때려봄 ㅎㅎ
Meat lovers treat, Garlic shurimp fetttuccine 하나씩 주문!

엩피타이저 고르르길라 둘다 시켰다

마녀스프를 끓이면 이런 맛일까? 맛있었음
미트볼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지만 배가 별로 안고파서 패쓰

Meat lovers treat
향신료 가득한 소시지랑 미트볼 왕큰거 두개가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어서 미트볼 으깨서 볼로네제처럼 먹으니까 맛있었다

Garlic shurimp fetttuccine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꾸우우덕하고 크림이 넉넉한 파스타랑은 거리가 있다
넘 느끼해서 그저 그랬음

리뷰가 오천개가 넘고 다들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종류 엄청 많은데 영어 넘 빨리 말해서 걍 알아들은거 두 개 시켰다 ㅋㅋ

계산서 주면 카드 꽂아놓고 놔두면 알아서 가져간당 결제하고 나서 계산서랑 카드를 돌려주는데 팁 얼마줄지 적어두면 추가로 결제된다 신기신기 많이 배워가용~

다시 레일타고 짐찾으러 돌아가용

공항에서 봄 피닉스 석양 너무 예쁘다

캐리어 손잡이가 말썽이라 고생했는데 어찌저찌 수습되어서 다행 ㅠ
짐이 너무많아서 캐리어가 꾸겨지면서 손잡이쪽이 고장난듯 ㅠ 클립형 다신 사지않겠어

안녕 피닉스!
앞으로 몇년은 올일 없겠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