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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여행기록 #9 : 북창동순두부/ 그로브몰/ 파머스마켓/ 헐리우드거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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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여행기록 #9 : 북창동순두부/ 그로브몰/ 파머스마켓/ 헐리우드거리

뽕슈뽕슈 2023. 3. 7. 07:26

LA여행 2일차!

디즈니랜드 구경 끝나고 애너하임에서 하루 더 잔 다음 아침 일찍 LA쪽으로 이동했다.

LA 2일차 계획
10:30 숙소에 짐 맡기기
11:00 점심(blu jam cafe )
12:30 더 파머스 마켓 & 더그로브
14:30 할리우드 거리
16:00 레이크홀리우드파크
17:00 그리피스 천문대
18:30 저녁(republique)
20:00 lacma

LA 3일차 계획
10:00 짐 픽업 맡기기 (더그로브)
11:00 점심(미정)
1:00 더게티
15:00 산타모니카
17:30 저녁 (부바검프)
20:00 공항

하지만 계획대로 된게 몇개 없었고 ㅋㅋ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점심) 북창동 순두부

점심부터 계획 틀어짐 ㅋㅋ
모종의 이유로 블루잼 카페는 물건너갔고 어쩌다보니 한인타운에 유명한 순두부찌개 집에 왔다

김치 개맛있어
솥밥 ㅠ 쌀.. 사랑해 ㅠㅠ 미국놈들은 왜 감자만 먹는거야
LA갈비!
곱창순두부
누룽밥

오랜만에 빨간국물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난 외국 나와서는 절대 못살듯 ㅋㅋ 한식을 점심에 좀 먹어두니 느끼한 미국음식 먹을 캐파가 생겨서 저녁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그로브 몰 & 파머스마켓

유명한 쇼핑센터가 있다길래 들러봤다
날씨가 별로라서 넘 슬펐음 ㅠ

원래 이렇게 우중충한 분위기가 아닌데..

자라에서 맘에드는 모자 발견!
짐 많아지는 거 싫어서 안샀당 ㅎ
나이키도 들렀는데 딱히 살만한 게 없었음


파머스 마켓이 오히려 볼게 많았다
이미 배가 불러서 뭘 사먹진 않았지만

쿠키로된 컵에 에스프레소 담아서 파는 가게
넘신기해

라라랜드 남자주인공이 밥먹던 곳이라는데 비행기에서 자느라 다 못봐서 몰르.. ㅋㅋ

스티커샵 ㅎㅎ 디즈니공주 스티커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예쁜 캔디 가득

이집 에끌레어 지이이이이인짜 맛있음
포장해다가 그리피스 천문대 가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마카롱도 좀 살걸

토이샵에서 발견한 바비인형
모아나 사고싶었는데 참았다..
노래도 불러주던데 그냥 살걸그랬나 넘모 후회됨 ㅠㅠㅠ

파머스 마켓 근처에 트레더 조가 있어서 들렀다

생화를 그낭 시금치처럼 판다 넘이뽀

완전 이쁜 와인 발견!! 캐리어에 자리 없을 것 같아서 사지는 않았다..

장바구니 이뻐서 샀다 사이즈 크고 손잡이길어서 완전 유용 👍👍


헐리우드 거리

코닥극장을 도착지로 찍고 버스타고 이동했다
근데 본 정거장이 아닌 이상한 곳에 내려주길래 뭐징 했는데 거리 공사중이었음....
운을 디즈니랜드에서 다 쓴 모양.. ㅠ

라라랜드 기념품샵

ㅋㅋ 베스트 보이프렌드 상 ㅋㅋㅋㅋ 이거 사다주면 킹받을 것 같아서 군침이 싹
한번 삶은 공주들.. ㅠ
올드카 넘이뽀
아됴띠 모하세요?

라라랜드 건물에 마샬 있어서 들어갔다가 예쁜 코튼캔디 색감 캐리어 발견 ㅠㅠ 나름 좋은 브랜드인데 6달러밖에 안해서 살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손잡이 고장난 캐리어에 이거까지 들고 포항갈 자신이 없어서 포기쓰 ㅎㅎ

버스 색감 넘이뽀 빅버스 투어라고 하루에 한 7만원 하는건데 굳이?

할리우드 광장


코닥극장

공사중이어서 암것두 못했다 ㅠ

사진만 쫌 찍어봄 ㅎㅎ

거리는 생각보다 평범하고 낡았고
대마냄새로 가득하고
노숙자가 엄청 많았다 ㅠ
피닉스에서 공손하게 돈달라고 부탁하던 노숙자들은 순한맛..

저기 앉아있는 노숙자가 길 건너기 전부터 우리한테 손가락 욕하더니 우리 눈앞까지와서 펔킨 빗치들이라고 욕했다.. 너무 무서워서 스벅으로 피신함 ㅠ
어떤 할배 노숙자는 미국에 아시안 너무많다고 꺼지라고 ㅈㄹㅈㄹ..

하루에 한 세번은 생명의 위협느낌.. ㅠ
담날 저녁에도 길가다 노숙자가 달려오면서 욕해서 마트 안으로 도망쳤다

어린 동양인 여자가 젤 만만한가보다

집도 없는게 까불어~ 난 커피 사먹는다

안녕 할리우드 다신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