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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여행기록 #12 : @ttitude cafe

뽕슈뽕슈 2023. 3. 10. 13:50

LA 여행 마지막날!

동선 줄이려고 짐 픽업서비스 신청해둬서 짐 전달드리러 그로브몰 근처로 향했다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이 늦는경우, 여행 내내 캐리어 들고다니기 애매하거나 호텔에 맡기면 동선 꼬이는경우에 신청해두면 넘 좋은 듯!

비행기시간 맞춰서 공항 앞으로 가져다주신다

근데 사업장? 이 외부차량은 못들어가게 되어 있는 폐쇄작인 주택단지여서 캐리어들고 한참 걸어갔음 ㅠㅠ 나가는 문도 여의치 않아서 근처에 운동하던 외국인 여자분께 문 열어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탈출했다

원래는 짐 맡기고 파머스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근처 브런치 카페를 발견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타이음식점 찾다가 내가 글자를 잘못 읽어서 유연히 얻어걸렸다 ㅋㅋ

@TTITUDE cafe
현지인 맛집 브런치 카페

관광지랑은 거리가 있는 한적한 주택가의 카페이다보니 한국에서 LA맛집 알아볼 땐 못찾았다.
구글맵엔 퍼시픽노스웨스트 레스토랑이라고 되어있지만 브런치카페인듯

구글맵 리뷰 수도 많았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다들 여행객이 아니고 근처 고급 주택에 사는 주민들 같았다. 현지인 맛집인듯!!

ATTITUDE CAFE
+1 323-297-3275
https://maps.app.goo.gl/kFMUJLpxsoZLC9ep6

ATTITUDE CAFE · 6009 W 3rd St, Los Angeles, CA 90036 미국

★★★★★ · 퍼시픽 노스웨스트 레스토랑(미국)

www.google.com

11시쯤 방문했는데 사람 짱많았다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

가게내부
화장실은 이 문으로 나가서 오른쪽! 깨끗했다

알바생이 너무너무 예쁘다
미국 하이틴 드라마 여자주인공이 학비벌려고 방학에 카페에서 알바하는 느낌
넘넘 이쁨 ㅠ



<메뉴>
구글맵에서 퍼와땅 케케

파스타 메뉴중에 짜장면있네??? ㅋㅋㅋㅋ

우리는 즉흥적으로 방문했다보니 메뉴를 하나도 안알아가서 걍 맘에드는거 시켰는데 알고보니 에그베네딕트 빼고는 주요메뉴는 아니었던 것.. ㅋㅋㅋ


아이스커피가 4달러인데 한번 시키면 계속 리필해준다
미국음식이 너무 짜서 후두까지 쭈글쭈글 쩔어있던 우리에게 단비같은 카페였다
음식 간도 전체적으로 적당했음

GRILLED VEGGIE SANDWICH $14.95
Spring mix, roasted - zucchini, peppers, eggplant, & pesto on sourdough

옆테이블 음식인데 잘못나온.. ㅋㅋ
냅다 사진찍었다

BUTTER MILK PANCAKES (3) $10.95
Berry coulis $4, fresh berries $5, bananas $4, walnuts $3, Choc chips $3, Nutella $4

미국와서 팬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빵이엄청 보들보들 폭신폭신 맛있었고 함께 나오는 메이플 시럽도 너무 맛있었다. 미국음식 답지 않게 많이 달지 않아서 푹푹 찍어먹어도 부담없는데 메이플 향은 또 진해서 너무 좋았다

SALMON PASTA  $22.95
Pink sauce, mushrooms, sun-dried tomato

핑크소스라고 되어있어서 시켜봤는데 로제파스타인듯?
연어 들어간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연어향이 좀 나면서 특이했다

갈릭 브레드도 같이준다 맛있었당!

EGGS BENEDICT $15.95
Ham, poached egg, on English muffin with hollandaise

미친 에그베네딕트 제일맛있었다 증말 ㅠ 😭😭😭😭😭
수란 진심 완벽하게 익혀져있고 칼 대면 부드럽게 톡 터짐 ㅠㅠ 밑에 햄이 짭쪼롬하고 탱탱한데 계란이릉 빵이랑 같이먹으니까 ㄹㅇ 극락이 따로없없다 시킨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흑흑 😭😭
같이나온 감자도 바삭하니 대존맛

너무 맛있어서 짜증났음

나 짠순이어서 맨날 팁 최소만 내는데 기분 넘 좋아서 18프로 냄 ㅎㅎㅎ
둘이 75달러정도 나왔다
둘이먹긴 양 엄청 많이 시키긴 했지만 다뭇당 케케

하루 더 시간이 있었으면 또 방문해서 안먹어본 메뉴들도 먹어보고싶은 집이었다 담에 또 올 일은 없겠지만..